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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기 - 1부 (델리) - 사진이 많아 로딩시간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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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휴가를 좀 보태서 와이프랑 오랫만에 해외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오랫만의 여행이라 출발전부터 마음이 설레이었습니다. ^^;;

공항가는 길입니다.. 열심히 달렸습니다.. 덕분에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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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공항에 왔기에 촌놈처럼 이것저것 찍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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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타고갈 아시아니 비행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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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고 있는데 공항경비 아저씨가 저한테 오더니 공항내에선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고 가더군요... 옆에서 똑딱이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있던 사람들한테는 아무말 안하고 말입니다..

참.. 공항내에서 제가 사진 못 찍는다고 차라리 셀카 찍는게 났다고 하면서.. 열심히 셀카 찍고 사진 보면서 웃고 있는 와이프입니다. 여행 내내 사진 못 찍는다고 구박 무지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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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꽤 멀더군요.. 비행기에서 준 저녁 잘 먹고 맥주한잔 마시고 자고 일어 났는데도 아직 날고 있더군요.. 8시간인가 걸린 듯 합니다.

델리
인도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답게 대통령 궁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와 사무실, 공연장 등이 집중되어 있는 델리는 크게 올드 델리와 뉴 델리로 나뉘어 진다. 올드 델리는 13세기에서 18세기까지 무굴 제국의 중심지로서 좁은 골목길과 둘러선 시장에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반면에 뉴 델리는 1911년 인도를 통치하던 영국이 수도를 캘커타에서 이곳 델리로 옮겨와 개발한 지역으로 현대식 건물과 넓고 곧게 뻗은 길들로 연결되어 있어 인도의 다른 도시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델리는 인도로 들어가기 위한 주요관문중의 하나이며 특별히 북인도로 올라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으로서 여행 중에 한번은 머물게 되는 도시이다.


도착한 뉴델리 공항은 국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작고 시설도 안 좋고 여기저기 수리중이고 그렇더군요.. 더구나 입국 심사장에 있는 사람들... 일은 제대로 안하고 열심히 크로켓 경기 보더군요.. -.-

입국심사에 시간이 좀 걸리고 호텔로 가는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에 탈때 어떤 사람이 가방을 들어 주더군요.. 전 여행사 직원인줄 알았는데 버스에 타려고 하는데 돈 달라고 하더군요.. -.- 내가 그냥 가방 짐칸에 넣는 다는 것을 웃으면서 거의 강제로 뺏더니 말입니다... 1달러 줬더니 더 달라고 해서 그냥 무시하고 버스에 탔습니다.. 그 뒤부터는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가방 안 뺏길려고 무척 조심했습니다.. :-(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바로 호텔로 가서 씻고 잤습니다. 도착한 호텔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하는데.. 좀 안 좋았습니다. 크기는 컸는데 시설은 우리나라 여관정도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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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자 마자 나가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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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인도여행을 안내할 인도 현지가이드인 Sunil Singh입니다. 한국사람과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한국말을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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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나와서 첫번째 방문지인 자마마스지드 사원으로 갔습니다. 사원으로 가면서 찬드니 촉를 지나갔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처럼 길에서 뭔가를 많이 팔더군요..

찬드니 촉(CHANDNI CHOWK)
찬드니 촉은 샤자하나바드(Shahjahanabad)의 일원으로 1648년에 형성되기 시작한 시가지를 대변하는 큰도로 붉은 성 앞의 광장과는 길을 사이에 두고 있다. 이 구역은 갖가지의 물품을 파는 상점들로 촘촘히 채워진 여러 종류의 시장들이 좁은 골목길을 통하여 이어지고 있는데, 어느 곳이건 사람들이 밤낮으로 붐비고 있다. 찬드니 촉 거리의 초입에 있는 디감바자인 사원(Digambar Jain Mandir)은 1656년에 지어진 것으로 먹이를 찾아 날아오는 새들을 돌보는 한편 병든 새들을 보살피고 있어 ‘새의 병원’ 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찬드니 촉 지역에는 향수, 꽃, 향료 등과 같은 것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각기의 구역을 이루며 몰려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것은 무게를 달아 금과 은을 파는 다리바 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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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디니 촉 지역을 지나 드디어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자마마스지드에 도착했습니다. 사원 안쪽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더군요. 인도의 꽤 많은 사원들이 신발을 벗거나 반바지를 입고 들어 갈 수가 없더군요. 씨크교의 황금사원 같은 곳은 머리도 가려야 했었습니다. 탑에 올라가볼까 했는데 걸어가야 하고 델리의 공기도 그리 깨끗하지 않아 올라가봤자 힘만 들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50루피 내야 되는게 싫어서...

자마마스지드
건축광 샤 자한의 마지막 작품인 찬드니 촉 구역의 회교 사원 자미마스지드는 20,000여 명이 동시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릴 수 있는 규모로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어느 곳에서도 잘 보이는 자미마스지드는 동쪽과 남쪽 그리고 북쪽에 각각 출입구가 있는데, 마당의 면적은 400㎡에 이르고 사원의 남과 북 양쪽에 세워진 뾰족탑은 그 높이가 40m에 달한다. 기부금을 내면 남쪽의 탑에 올라설 수 있는데, 탑 위에서는 델리와 뉴 델리 일대의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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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이유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더군요. 덕분에 인도에 있는 비둘기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닭둘기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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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내부에는 몇몇분들이 기도를 하시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관광객들이 떠들면서 지나가도 진지한 모습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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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선 신발을 신을 수 없기에 입구에서 벗고 들어가야 됩니다. 사방에 비둘기 똥이어서 양말이 금방 더러워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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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자마마스지드에서 멀리 붉은 성이 보입니다..

붉은 성 Red Fort
무굴의 황제이자 건축광이었던 샤 자한(Shah Jahan)이 아그라(Agra)로부터 델리로 수도를옮기기 위해 1639년 부터 9년에 걸쳐 공들여 지은 성이다. 붉은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인도인들은 이곳을‘붉은 성’이라는 뜻의 랄 킬라(Lal Quila)라고 부른다. 샤자하나바드(Shahjahanabad, 지금의 올드 델리)가 수도였던 시절에 왕궁으로 사용되었으며 전투적인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올드 델리의 많은 유물 가운데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붉은 성의 입구인 라호르 게이트(Lahore Gate), 아우랑제브가 개인 기도실로 사용한 모띠 마스지드(Moti Masjid), 황실의 공식접견장인 디와니 암(Diwan-i-Am)과 디와니 카스(Diwan-i-Khas), 황제의 개인 처소로 사용된 카스 마할(Khas Mahal)과 왕비의 거처로 만들어진 랑 마할(Rang Mah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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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마스지드에서 나와 한참을 달려 간디의 화장터인 라즈가트로 갔습니다. 화장터 근처까지 가려면 또 신발을 벗어야 되서 멀리 언덕위에서만 봤습니다.

라즈가트(간디의 화장터)
비폭력 평화운동을 이끌며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마하트마 간디가 화장된 곳이다. 푸른 잔디밭이 펼쳐진 가운데 검은 대리석으로 된 제단이 놓여있고 제단의 정면에는 간디가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오! 신이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제단에 오를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라즈가트의 도로 맞은편의 간디 기념 박물관에는 간디에 관한 각종 자료 및 유품, 사진, 도서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아울러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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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갔을때는 학생들이 단체로 참배를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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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가트에서 나와 다음은 인도문으로 향했습니다. 인도문이 인도에 두개가 있더군요.. 영문으로는 델리에 있는 것은 India Gate라고 하고 켈커타에 있는 Gate of India라는 곳이 있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물론 델리의 인도문입니다.

인도문 (India Gate)
코넛플레이스에서 동남쪽으로 2.5km지점, 버스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높이가 42m나 되는 이 문은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9만 명의 인도병사를 위한 위령비이다. 인도문에서 라즈파트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양 옆으로 파란 잔디밭이 있고 그 너머로 국회의사당 건물과 정부청사 건물이 버티고 있고 그 가운데로 대통령궁 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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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에 참전한 인도병사를 기리기 위해 사망한 병사들의 이름이 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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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이라고 했나.. 의회라고 했나.. 하옇튼.. 정부 건물입니다. 전에 폭탄테러가 있어서 이곳에선 버스에서 내릴 수 없고 지나가면서 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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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에서 씨크교도사원도 방문을 했지만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숫체 버스안에 카메라를 두고 내려서 아무것도 찍지 못했네요. 그냥 또 맨발 벗고.. 머리에 두건 쓰고 사원내부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사진 못 찍어서 아쉽더군요..


황금사원(Golden Temple)
황금사원은 암리싸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번쩍이는 금지붕의 사원이 연못에 비춰지는 모습이 장관인 황금사원은 사원을 가운데 두고 연못이 대리석 바닥 회랑(回廊)으로 빙 둘러져 있다. 사원은 씨크교의 다섯번째 구루인 구루 아르잔 데브 Guru Arjan Dev에 의하여 처음 지어졌는데, 오늘날과 같이 400kg에 달하는 순금을 이용하여 씌워진 지붕과 대리석들로 이루어진 것은 1802년으로 씨크교도 지배자인 마하라자 란짓 싱 Maharaja Ranjit Singh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이 금지붕이 이 사원을 황금사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도록 한 것이다. 사원 하리 만디르 Hari Mandir 안에선 언제나 씨크교의 성서인 그랜드 사힙 Grand Sahib(구루 Guru들이 남긴 말과 힌두와 회교의 경전에서 뽑은 어귀들의 모음)이 확성기를 통해 사원 전체로 울려 퍼진다. 따로 거처를 두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그랜드 사힙은 매일 아침 4시에 연못안의 사원으로 옮겨오고, 저녁 10시엔 다시 거처로 옮겨지고 있다. 성서가 자리를 옮길 때마다 짧은 의식이 날카로운 나팔소리와 둔중한 북소리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황금사원은 데오리스라 불리는 네 방향으로 있는 4개의 출입구와 세련되게 장식된 성소는 종교나 믿음에 개의치 않고 모든 사람에게 개방이 되어있다. 순례자들은 암릿 사라스 꾼드(Amrit Saras Kund, 영생의 웅덩이)에 몸을 담구어 영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이 사원은 대부분의 사원과 달리 계단을 밟아 아래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특이한 구조인 것은, 신을 섬기는 것은 자신을 낮춤으로써 가능한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사원의 경내는 식당인 구루 카 랑가 Guru Ka Langar를 비롯하여 박물관과 도서관 그리고 순례지 숙소와 모두 연결되고 있는데, 순례자 숙소는 사원의 입구를 통하지 않고도 도달할 수 있다. 출처:성화사랑




황금사원을 뒤로 하고 꾸뜹미나르로 향했습니다. 델리가 꽤 넓고 교통도 그리 좋지 않아서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원래 일정엔 첫날하고 마지막날 이틀간 델리 시내 관광이 있었지만 가이드가 일정을 조정해서 하루에 다 볼 수 있게 해 줬습니다.

꾸뜹미나르 (Qutb Minar)
꾸뜹미나르는 뉴델리 개척 이래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최초의 유적이다. 건물들 중에 높이 솟은 이 유적은 이 도시의 자랑거리이다. 꾸뜹 미나르는 높이 72.5m, 기저부의 지름 14.5m 총 5층으로 지어진 거대한 탑인데 꾸뜹은 이 탑을 만든 사람의 이름이고, 미나르는 탑이라는 뜻이다. 이 탑은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인 노예왕조(Mamluk Dynasty)를 세운 꾸뜹-우드-딘 에이백(Qutab-ud-din Aibak)왕이 힌두교도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여 1199년 경에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1층만을 지은 채 완성하지 못했다. 그 다음 왕인 일뚜뜨미슈 (Shansuddin Iltutmish) 왕이 13세기 초에 2, 3층을 지어 완성하였다고 한다. 4, 5층은 그 다음 왕조인 투글라크(Tughlaq)의 페로즈 샤(Feroz Shah)왕이 추가한 것이다.1-3층은 붉은 사암으로 4, 5층은 흰 대리석 으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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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의 수평은 항상 맞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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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찍은 사진인데 이건 수평이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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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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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인도 언니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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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뜹미나르에선 만난 다람쥐와 만사태평한 개



꾸뜹미나르에서 다시 연꽃사원이라고 불리우는 바하이 사원으로 갔습니다. 아주 큰 연꽃형상의 사원이라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것이 없었지만 관람객은 무지 많았습니다. 곳곳에 있는 안내하는 사람들은 세계 곳곳에서 온 자원봉사자라고 하더군요. 사원 내부 전체는 큰 예배당이며 별다른 시설은 없었습니다.

바하이 사원 Bahai Temple
바하이교는 이슬람교의 한 분파로 시작된 신흥 종교이다. 1986년 완공된 뉴델리의 바하이사원은 전세계의 바하이 사원들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힌다. 이 곳은 활짝 핀 연꽃 모양의 하얀 대리석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연꽃 사원(Lotus Temple)’으로도 불린다. 이 아름다운 건물은 투광조명이 켜지는 해질녘의 정경이 일품이다. 사원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연못 아홉개가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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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사원에서 만난 이쁜 아기와 멋쟁이 아줌마


연꽃사원을 마지막으로 하고 저녁을 먹은 다음 다음 목적지인 바라나시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바라나시까지는 야긴 침대열차로 이동했습니다..

델리시내에서 본 현대자동차입니다.. 인도엔 대부분 타타자동차가 주류이고 가끔 일본차가 보이면 현대 자동차 역시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 처음 본 현대차는 고장이 나서 운전사 언니가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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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대중교통 중의 하나인 릭샤입니다. 그 밑에 있는 사진은 오토바이같은 것이 달린 오토릭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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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델리일정을 마치고 바라나시로 가기 위해 침대열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인도의 기차는 정시 도착/출발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역내의 풍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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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열차 내부 모습입니다. 한편에 상/중/하로 3명씩이고 창쪽 벽으로는 상/하 두명이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일행과 떨어져 옆칸에 따로 갔습니다. 침대차 예약이 한달전에는 이뤄져야 되서 일행을 전부 같은 칸에 태우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가이드가 이왕 이렇게 된거 인도인들과 즐겁게 대화하면서 여행하라고 했지만 저희 칸에 있는 인도사람들은 식구들인 것 같아 보였는데 말이 없더군요. 식구끼리도 아무 말없이 있는데 말 붙이가 힘들어서 그냥 9시부터 잤습니다... 시차가 3시간 30분이나 나서 한국시간으론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잠은 잘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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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은 컵라면입니다. 인도 현지 가이드가 기차칸에서 나오는 아침이 입에 맞지를 않을 것 같아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저희한테는 웃으면서 3개나 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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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기차에서 나오는 아침식사입니다. 제 입에는 맞았는데 컵라면 두개나 먹고 난 뒤라 다 먹는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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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명한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에 도착했습니다. 기차가 도착해서 내리자 마자 아래 짐을 옮겨주는 사람들이 막 달려 듭니다. 다행히 저희가 간 여행패키지는 짐도 다 알아서 옮겨 주더군요. 달려드는 아저씨들을 가이드가 다 정리 한 다음 짐꾼들 대장 쯤 되는 사람을 불러서 뭐라고 이야기 하자 그 사람이 몇명은 보내고 나머지 사람들이 가방 두개씩 들고 나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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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는 그럼 2부에서.....

PS>박스안의 설명은 별도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곳은 전부 인도관광청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이 글의 내용 및 사진은 퍼가시면 안됩니다.

댓글목록 1

형동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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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보다는...고생했겠다...ㅠ.ㅠ

난 이제 편안한 여행이 하고파...

글과 같이 사진을 보니까 느낌이 틀리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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